|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모드리치 형, 같이 뛰자.'
그리고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인터 마이애미행을 저울질하고 있다. 모드리치다.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인정받는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 수상 포함, 레알에서 11년간 뛰며 495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3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모드리치는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끝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인터 마이애미가 모드리치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모드리치도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레알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레알을 당장 떠날 생각은 없고, 일단은 주전 자리를 되찾는 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메시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이어지면 다음 이적 시장에서 그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전 레알 공격수 출신 페야 미야토비치는 "모드리치가 미국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말하며 메시 외에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도 모드리치와 대면 회담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