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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캐나다는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단 1회에 불과한 축구 변방 국가다. 이름난 선수도 사실상 없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토크는 '데이비드는 릴의 핵심 선수다. 2020년 여름 이적료 3000만유로를 기록하며 KAA헨트(벨기에 리그)에서 릴로 이적했다. 믿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는 키가 175cm로 큰 편이 아니다. 제공권 장악 능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침투에 능하며 마무리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팀토크는 '데이비드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의 플레이 스타일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즉각 히트를 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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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데이비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잘 적응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데이비드는 지난 13일 열린 일본과 A매치 경기에 캐나다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평점 5.9점(풋몹)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노출했다. 쿠보 타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등 에이스들이 빠진 일본에 1대4 대패했다.
토트넘은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2024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반 페리시치와 마노 솔로몬은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