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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안 뛰고 싶은 선수 한 명만 대보세요" 임대생 발언 파장, '11명 댈 수 있다' 즉각 반박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3-10-21 22:51 | 최종수정 2023-10-21 23:15


"맨유서 안 뛰고 싶은 선수 한 명만 대보세요" 임대생 발언 파장, '1…
출처=맨유 홈페이지

"맨유서 안 뛰고 싶은 선수 한 명만 대보세요" 임대생 발언 파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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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안 뛰고 싶은 선수 한 명만 대보세요" 임대생 발언 파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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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임대생 세르히오 레길론이 최근에 한 발언이 축구팬들의 논쟁을 부추겼다.

레길론은 맨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왜 맨유에 입단했는지'에 관한 질문에 "너무 쉬운 질문이다. 맨유에서 뛰길 원치 않는 선수 이름 한 명만 대보라. 나에게 맨유행은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접한 팬들이 즉각 반응했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한 팬은 SNS를 통해 '맨유로 이적하지 않은 선수 11명'을 언급했다. "엘링 홀란, 네이마르, 프렌키 데 용, 베르나르두 실바, 토마스 뮐러, 에두아르 카마빙가, 페드로, 사디오 마네, 코디 학포, 파비뉴, 앙투안 그리즈만…"


"맨유서 안 뛰고 싶은 선수 한 명만 대보세요" 임대생 발언 파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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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안 뛰고 싶은 선수 한 명만 대보세요" 임대생 발언 파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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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팬은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에게 맨유 이적 가능성을 묻는 말에 비웃으며 "바보같은 소리하지 마세요"라고 답하는 영상을 포스팅했다.

레길론이 2020년 토트넘에 입단하기 전 맨유행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짚은 팬도 있었다. "토트넘이 영입하기 전 맨유가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던가? 레길론은 그때 왜 토트넘을 택했나"라고 고개를 갸웃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레프트백인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19~2020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다녀와 2020년 토트넘으로 완전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시즌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했던 레길론은 올시즌 임대 신분으로 올드트라포드에 입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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