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리아 출신 윙어 아이에쉬가 올해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투입했다.
김진규 서울 감독대행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에 아이에쉬를 선발 기용했다. 올초 서울에 입단해 지난 9월 제주와 수원FC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게 전부였던 아이에쉬는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날개를 맡아 투톱 윌리안 한승규, 윙 나상호,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 팔로세비치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미 잔류를 확정한 서울의 김 대행은 박수일 오스마르 김주성 이시영으로 포백을 꾸리고 백종범에게 골문을 맡겼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FC서울 출신 윤일록(강원)으로 맞불을 놓는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윤일록을 날개로 선발 투입했다. 지난여름 울산에서 강원으로 임대 온 윤일록이 강원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3경기 모두 교체로 투입했다. 윤일록은 2011년 경남에서 프로데뷔해 2013년 서울로 이적, 해외 진출한 2017년까지 몸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