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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파리로 돌아온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을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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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강인의 스트라스부르전과 꼭 1년 전 마요르카 소속으로 치른 발렌시아전 터치맵을 비교한 것이다. 발렌시아전에서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고 상대 박스 안에서 슈팅도 시도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전에서 후반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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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후반 파비안 루이스의 추가골을 묶어 3대0 완승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색깔이 잘 나타나지 않았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선발출전한 PSG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9점을 매겼다. 이강인의 활약이 미미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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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고무적인 건 '에이스' 음바페가 이날 이강인을 인정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2번째 골을 합작한 뒤 이강인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먼저 하이파이브를 청했다. 이강인은 "빨리 적응하고 싶다"는 바람대로 새로운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PSG는 26일 AC밀란을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