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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기의 반입을 금지시켰다.
토트넘은 '경기는 축구팀에 대한 충성심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시간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다'며 '축구는 정치적, 종교적 성향의 깃발이나 선동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모든 깃발을 전시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 경기장에서 우리 보안요원들이 어려운 입장에 처해지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을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선수들간의 반목도 있다.
이집트 출신의 리버풀 주포 모하메드 살라는 "가족들이 갈기갈기 찢기고 있다"며 "모든 생명은 신성하고, 보호받아야 한다. 학살은 멈춰야 한다.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즉시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매치 기간 잉글랜드와 호주의 친선경기에선 이스라엘 국기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EPL은 이번 주말 경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해 경기 전 묵념으로 추모하고 있다.
한편, 솔로몬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그는 내측 측부 인대를 다쳐 12월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