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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통의 명문' 수원 삼성이 벼랑 끝에 섰다. 강등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사니, 김주찬을 빼고 아코스티와 전진우를 투입했다.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수원이 기대한 기적은 없었다. 수원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수원은 제주 원정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그나마 같은 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FC서울이 강원FC를 2대1로 제압, 수원과 강원의 차이가 벌어지지 않은 것이 위안이었다. 11위 강원은 승점 26, 12위 수원은 승점 25점이다.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는 내년 시즌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10위와 11위 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운명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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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장엔 '동석아 돌마니들 손잡고 나가', '미래도 전략도 없는 대표이사 이준의 수원 삼성', '닥치고 나가 삼류 사절' 등 수원의 행태를 비난하는 걸개가 걸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