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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강인'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별들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고대하던 데뷔골을 터뜨리며 별처럼 빛났다.
지난여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이 터뜨린 PSG 데뷔골이자 개인통산 UCL 첫 득점포다. 2019~2020시즌 '친정' 발렌시아에서 '챔스'에 데뷔한 이강인은 4년만에 UCL 무대로 돌아와 본선 7번째 경기에서 데뷔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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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한국인 챔스 득점' 리스트에 역대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부터 시작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박지성, 손흥민, 황희찬 그리고 이강인이다. 손흥민이 한국인 선수로는 가장 많은 19골을 넣고 있다. 이강인의 '전설'은 이제 막 시작됐다.
관중석에선 팬들의 '강인리!' 외침이 울려퍼졌다. 음바페, 아치라프 하키미 등 동료들이 이강인에게 달려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PSG는 3대0 스코어로 승리하며 2승1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