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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리버풀이 유로파리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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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31분 엔도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다. 엔도가 헤더로 연결해, 툴루즈 골망을 흔들었다. 엔도의 리버풀 데뷔골이었다. 엔도는 올 시즌 슈튜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 부진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던 엔도는 지난 9월 레스터시티와의 리그컵에서 도움을 올린 후 3경기만에 또 다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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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조타가 들어가던 학포에게 볼을 보냈다. 학포는 다시 살라에게 건넸고, 살라는 수비 한명을 제친 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5대1 대승으로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6승2무1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전에서 오심으로 패한 것 외에는 패배가 없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던 리버풀은 도미닉 소보슬라이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도, 흐라벤베르흐 등 중원 자원에 큰 돈을 쏟아부으며 중원 재편에 성공,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조 다른 경기에서는 생-질루아즈가 LASK린츠를 2대1로 제압했다. 생-질루아즈는 전반 24분 모세스 우소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막판 역전쇼를 펼쳤다. 후반 39분 카메론 푸에르타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앙 부르헤스가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승1무1패의 생-질루아즈가 골득실에서 툴루즈에 앞서 2위에 자리했다. 3패의 LASK린츠는 최하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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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에서는 아약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브라이턴은 아약스를 2대0으로 잡고 유로파리그 첫 승을 챙겼다. 리그에서 강등권까지 내려가는 사상 유례 없는 최악의 부진으로 감독까지 교체한 아약스는 유로파리그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2무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위기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AEK아테네를 3대1로 제압한 마르세유는 1승2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C조에서는 레알 베티스가 이라스 리마솔을 1대0으로 꺾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를 놓고 다투는 스파르타 프라하와 레인저스는 0대0으로 비겼다. D조에서는 아탈란타가 스투름 그라츠 원정에서 2대2로 비겼다. 2승1무로 선두를 지켰다. 2위는 스포르팅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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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에서는 레버쿠젠이 카라바흐를 5대1로 완파했다. 알렉스 그리말도가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레버쿠젠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