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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센터포워드로 기용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호주 국가대표 감독 시절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을 상대해 그 위력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8년이 지나 포스테코글루는 감독과 주장으로 재회했다. 포스테코글루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손흥민을 새 주장으로 임명하면서 과감하게 중앙공격수로 썼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왼쪽 윙어였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의 보조 느낌이 강했다. 케인이 떠나자 포스테코글루는 새 공격수를 사오지 않고 손흥민의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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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0라운드까지 8골을 몰아쳤다. 산술적으로 30골 페이스다.
포스테코글루는 "나는 손흥민이 우리 전술에 정말 잘 맞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물론 손흥민이 유일한 옵션은 아니었지만 가장 적합한 선택지라고 봤다. 그는 (중앙에서)더 많은 골 기회를 잡을 것이고 이는 그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엄청난 자산이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