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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을 위한 계획을 고심 중이다.
UCL에서 엔리케 감독이 선택한 4-2-4 전술로 중원 운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UCL 16강 진출 여부가 6차전을 앞두고도 확실해지지 않았으며, 해당 포지션에 가용할 수 있는 선수도 줄어들었다. 기대받는 유망주이 웨렌 자이르 에메리가 부상으로 2024년에야 돌아올 것으로 보이며, 최근 기회를 받은 파비안 루이스도 어깨 탈구로 팀을 이탈하게 됐다. 이강인과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만이 출전 가능한 자원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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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영입에 투자하는 금액은 PSG의 UCL 조별리그 성적에 달려있다. 카날 서포터즈는 'UCL과 유로파리그 중 어느 대회에 출전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금액이 달라진다. PSG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한 예산은 크게 책정하지 않았으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여정을 계속할 계획이다'라며 초점은 UCL에 쏠려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PSG가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분주한 시기를 보낼 예정인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 계획의 판도를 가를 도르트문트와의 UCL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서는 현재 팀 중원을 책임지는 이강인과 다른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