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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피를 흘리며 교체된 브레넌 존슨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승리로 기쁜 토트넘이지만, 경기 후 상황이 좋지만은 않았다. 비수마가 퇴장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으며, 왼쪽 수비를 책임지는 데스티니 우도기도 이번 경기 경고로 경고 누적 5장이 되며 다음 경기는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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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존슨은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존슨의 상태에 대해 "그는 괜찮을 것 같다.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뇌진탕도 없고, 머리에 상처만 있을 뿐이다"라며 존슨의 상태가 장기간 결장할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12월 31일 이후 팀을 잠시 떠나는 상황에서 존슨도 큰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면 토트넘 공격진에 큰 구멍이 뚫릴 뻔했다. 올 시즌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토트넘에 이번에는 운이 따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