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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주드 벨링엄의 부상 문제다.
이날 선발 출전한 벨링엄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깜짝 헤더로 선제골을 폭발했다. 그는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34분 다니 세바요스와 교체 아웃됐다.
미러는 '수술이 필요하더라도 시즌 뒤에나 가능하다. 벨링엄의 활약을 생각하면 레알 마드리드에는 문제가 될 것이다. 벨링엄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물러났다'고 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였다. 벨링엄은 리그 15경기에서 13골-2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데뷔 15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구단 역사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프루덴 산체스가 가지고 있던 15경기-13골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