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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수비수 임창우(31)가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즌 후에도 고향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임창우는 12월 28일 '제주도축구협회 시상식(JSFA AWARDS) 및 축구인의 날' 행사 현장을 찾아 제주도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 축구의 기대주에서 어느덧 베테랑 선수가 된 임창우는 제주 축구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임창우는 "제주 유니폼을 입은 것은 내게 큰 의미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뛰는 사명감이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다.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도민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