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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 영입 역사의 큰 아쉬움으로 남은 수비수가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로든은 잘 풀리지 못했다. 그를 꾸준히 기용하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당하며 기회를 잃었다. 누누 산투와 안토니오 콘테는 로든을 신뢰하지 않았고, 그는 임대를 전전하며 올 시즌도 리즈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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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풋볼은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리즈가 로든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로든은 토트넘에서 성과를 거두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그는 올 시즌 스완지에서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다만 로든이 리즈로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은 없다. 이제 그의 이적 성사는 리즈의 노력에 달려있다'라며 로든의 리즈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로든은 올 시즌 리즈에서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리즈가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서 선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단단한 수비력과 함께 팀 내 수비 수치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르케 감독은 로든에 대해 "그의 발전은 훌륭하다. 우리는 그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다. 그가 이 구단에서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가 좀 더 오래 팀에 머물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긴급한 주제는 아니다"라며 로든이 계속해서 리즈에 남길 바란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재 대신 토트넘에 합류하며, 토트넘 역대 최악의 선택 중 하나로 꼽힐 수 있게 된 로든이 스완지 시절 잠재력을 리즈에서 폭발시켜 토트넘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