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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대 최고 몸값' 골키퍼가 갈수록 초라해지고 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이야기다.
4일(한국시각)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케파와 결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 복귀 전까지 루닌을 믿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실제 경기력도 루닌이 더욱 좋다.
케파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케파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로 복귀해야 한다. 케파는 2018년 여름 골키퍼 역대 최고액인 8000만파운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첫해는 괜찮았다. 좋은 모습으로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케파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급하게 케파를 처분하고 싶어하지만, 구매자는 없다.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