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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또 한 명의 SON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제노아에서 활약 중인 구드문드손은 PSV 에인트호번에서 유스 시절을 거쳤고,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이후 그는 AZ 알크마르로 이적해 활약했으며, 지난 2022년 1월 제노아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제노아에서 73경기를 소화하며 26골을 넣어 준수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2022~2023시즌에는 공식전 38경기에서 14골 4도움을 기록했던 구드문드손은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에서 11골 3도움으로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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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드라구신 영입과 스펜서 임대를 제노아와 진행했는데, 해당 거래가 구드문드손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이 구드문드손에 대해 갖는 기대치도 높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그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긍정적인 보고를 받은 것 같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쉽게 지불할 수 있으며,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이적료 대비 큰 가치가 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이 그를 데려와서 성장시킨다면 또 하나의 영입 성공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드문드손이 합류하면 토트넘은 최전방과 2선을 'SON'으로 모두 채울 수 있다. 손(Son)흥민, 제임스 매디슨(Maddison), 히샤를리송(Richarlison)에 이어 구드문드손(Gudmundsson)으로 토트넘이 강력한 공격진을 완성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