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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 자신감에 큰 충격이었다. 어머니마저 상처받았다'
이런 활약에 주목한 펩 감독은 2022~2023시즌 필립스를 영입했다. 필립스 또한 맨시티 입단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필립스의 맨시티 시절은 '최악의 악몽'이 됐다.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낸 필립스는 부상과 폼 저하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특히 펩 감독이 자신을 '과체중'이라고 지적한 것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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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필립스는 맨시티를 탈출한 점에 대해 다행스러워하는 눈치다. 그는 '절친인 데클란 라이스와 웨스트햄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웨스트햄이 가족같은 클럽이고 바로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 역시 (팀에 있을 때)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싶다'며 마음이 불편한 맨시티보다 웨스트햄으로 영구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