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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과 '더 코리안가이' 황희찬(울버햄턴)의 시즌 두 번째 '코리안더비'에서 후배 황희찬이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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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황희찬이 먼저 번쩍였다. 사라비아의 패스를 받은 세메두의 슛을 비카리오가 쳐냈다. 이를 황희찬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넘겼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포르투갈 가이였다. 15분 아잇-누리의 슛과 36분 클루셉스키의 슛이 잇달아 무산된 뒤, 42분 울버햄턴의 고메스가 선제골을 낚았다. 사라비아가 왼발로 올려준 코너킥을 고메스가 헤더로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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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토트넘. 후반 1분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스로인 상황에서 히샬리송, 사르를 거쳐 클루셉스키에게 공이 연결됐다. 클루셉스키의 날카로운 왼발슛은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
18분 손흥민의 크로스가 뒤로 흘러 클루셉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뒤이어 울버햄턴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고메스였다. 토트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낚아챈 네투가 컷백을 시도했고, 이를 고메스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분 히샬리송, 사르, 비수마를 빼고 티모 베르너, 로드리고 벤탕쿠르, 브레넌 존슨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41분엔 지오반니 로셀소와 피에르 호이비에르까지 투입했다. 황희찬은 43분 부바카르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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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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