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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치얼업 매니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사령탑이 최악의 이별을 선택했다. 떠난 상황에서 옹졸한 '뒤끝'으로 연일 이슈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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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카타르월드컵 때 한 경기장의 VIP 구역에서 다시 만났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힌 뒤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을 찾고 있냐"고 물었다. 그는 독일 매체 슈피겔에 농담조였다고 했다. 하지만 정 회장은 이를 다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카타르 도하의 한 호텔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며 이와 관련해 논의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스트레스받지 말고,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니까 해본 말이니 관심이 있다면 연락해달라"라는 취지라고 했다. 하지만 몇주 후 실제로 정 회장에게 연락이 와서 관심을 보였다는 게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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