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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엔 다르다. 파리생제르맹(PSG)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5)가 '드림클럽'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공신력 끝판왕'인 영국 BBC가 보도했다.
발라게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을 더 깊숙한 곳에 배치하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왼쪽, 음바페를 최전방 중앙에서 왼쪽으로 치우친 지점에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올시즌을 끝으로 정든 산티아고베르나베우를 떠날 예정인 루카 모드리치로부터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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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는 2+1 계약 중 1년 옵션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지난해 7월 일본 전지훈련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부터 2억5900만파운드(약 4370억원)에 달하는 메가오퍼가 당도했지만, 선수가 거절했다.
PSG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음바페는 계약 마지막 시즌을 소화한 뒤 여름에 떠나겠다는 확답을 받은 뒤 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서 이적한'신입' 이강인과 잘 어울렸다. 19일 이강인의 23번째 생일도 챙겼다. PSG는 음바페가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면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챙길 기회를 놓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