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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아레나(독일 뮌헨)=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이 분데스리가 코리언 더비 무산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재성은 김민재를 격려하기도 했다. 최근 주전 경쟁을 심하게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재성은 "민재도 분명히 충분히 프로생활을 많이 했었고 또 이런 시기를 많이 겪지는 않았겠지만 또 이런 시기를 통해서 더 성숙한 선수로 거듭날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재가 이렇게 좋은 팀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민재가 믹스트존으로 나왔다. 김민재는 자신이 분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저만 멀쩡했으면 저만 멀쩡해 경기 뛰었으면 또 한국 팬분들이나 여기 오신 분들 또 지금 여기 응원해주신 분들이 더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경기를 못 뛰어서 아쉽게 무산됐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