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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이번에는 선발로 나설까.
프랑스 현지에선 로테이션 가능성이 제기된다. 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포스트는 PSG가 4-3-3 전술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마르코 아센시오, 라모스,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워렌 자이르 에머리,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스 솔레르가 중원을 담당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는 뤼카 에르난데스, 다닐루 페레이라, 노르디 무키엘레, 아치라프 하키미,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킬 것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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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3일 뒤 치른 렌과의 대결에선 선발로 나섰지만, 최저 평점 혹평을 받았다. 그는 2선 공격수로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경기를 펼쳤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 유럽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4점을 줬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워렌 자이르 에머리를 제외하면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이다. 프랑스 언론 르파리지앵도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주는 데 그쳤다. 팀 내 최하 평점이다. 또 다른 언론 풋메르카토도 이강인에게 팀 내 최하인 5점을 주는 데 그쳤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너무 앞으로 나가지 않았다. 아치라프 하키미가 높은 위치에 있었다. 기술적 실수는 많지 않았지만, 경기가 유리했을 때도 공격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경기장에서 보이지도 않았다'고 혹평했다. 또 다른 언론 막시풋도 '이강인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하키미, 아치라프 하키미만큼 공격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며 5점을 주는 데 머물렀다.
이강인은 올 시즌 위기 때마다 실력으로 이겨냈다. PSG는 올 시즌 최대 '4관왕'까지 바라볼 수 있다. 리그1, UCL, 프랑스컵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일찌감치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