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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존재감이 사라졌다.
FA컵에선 '맨체스터 더비'가 다시 한번 결승에서 성사됐다. 맨시티는 21일 4강전에서 첼시를 1대0으로 꺾었다. 맨유는 챔피언십(2부)의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3-0으로 리드하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3대3으로 비기는 치욕을 당했다. 120분 연장 혈투에도 희비가 엇갈리지 않았고, 맨유는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크룩스는 맨시티 선수 3명을 '이주의 팀'에 선정했다. 첼시전 결승골의 주인공 베르나르두 실바와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가 이름을 올렸다.
크룩스는 왓킨스에 대해 '개인적으로 현 시점에서 애스턴빌라는 최고의 팀이고, 왓킨스는 그 팀의 스트라이커이다. 이번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 밑에서 왓킨스의 발전은 정말 경이로웠다. 그의 터치는 골문을 등지고 있는 상태에서 나쁘지 않았고 홀드업 플레이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는 또한 패스를 할 줄 알고 연계플레이도 가능하다. 본머스전에선 그는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애스턴빌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4번째 자리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으며, 왓킨스는 그들을 그곳으로 데려갈 선수'고 평가했다.
크룩스가 선정한 '이 주의 팀'의 기본 포메이션은 3-4-3이다. 스리톱에는 왓킨스를 비롯해 장 필리프 마테타(크리스털 팰리스), 요안 위사(브렌트포드)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더 브라위너, 실바와 함께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가 최고로 평가됐다. 스리백에는 아칸지를 필두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포진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턴)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