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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기대득점((expected goals, xG)을 훌쩍 넘어서는 골 데이터로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임을 증명했다.
풋볼365는 '콜 팔머는 15골을 넣었어야 하는데 20골을 넣었고, 엘링 홀란은 24골을 넣었어야 하는데 20골을 넣었다'면서 올시즌 기대득점을 넘어서는 활약을 펼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톱10을 공개했다. 1위에 손흥민, 9위에 황희찬(울버햄튼)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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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전 해트트릭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시즌을 기록. 이후 득점 침묵과 부상은 큰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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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콜 팔머(첼시): +5.1/xG: 14.9/실제 득점: 20골
페널티킥을 잘 얻는 팀에서 페널티킥을 전담하는 건 골 기록에 도움이 된다. 팔머보다 xG가 높은 선수는 단 6명뿐. 그러나 에버턴전에서 4개의 슈팅을 4개의 유효슈팅, 4골로 연결, 피니시 능력이란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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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필 포든(맨시티): +5.0/xG: 9.0/실제 득점: 14골
11경기에서 2번의 해트트릭 덕분에 가능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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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 두자릿수 골을 기록한 20명 중 가장 낮은 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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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 두자릿수 득점 기록. 자메이카 공격수의 멋진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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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가 좀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면 노팅엄의 성적이 훨씬 좋았을 것. 최근 울버햄튼, 에버턴을 상대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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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최고의 피니셔. 울버햄튼, 첼시전에서 연속골을 넣은 건 마법같은 일. 정말 경이로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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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차니(Channy)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라고 말한다. 예기치 않은 골 결정력을 지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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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영입 목적에 부합하진 않지만 아스널에겐 훌륭한 보너스. 가장 수비적인 미드필더가 한시즌에 7~8골을 넣는다면 행운의 클로버와 같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