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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올의 멀티골로 관심을 끈 맨시티-풀럼전에서 '패스마스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정표를 세웠다.
더 브라위너는 첼시, 맨시티 소속으로 EPL 258번째 경기에서 111호 도움을 작성했다. 이로써 과거 아스널, 첼시에서 활약한 세스크 파브레가스(350경기 111도움)와 통산 도움 2위에 등극했다.
놀랍게도 92경기를 더 적은 경기수로 파브레가스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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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9개 도움을 기록중인 더 브라위너는 남은 2경기에서 도움 선두인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12도움)와의 격차를 좁히며 통산 4번째 플레이메이커상을 탈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지금까지 세르히오 아궤로(19골), 가브리엘 제주스(14골), 라힘 스털링(14골), 엘링 홀란(11골), 필 포든(8골)순으로 많은 도움을 선물했다.
그바르디올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후반 14분 필 포든, 26분 그바르디올, 후반 추가시간 6분 훌리안 알바레즈의 연속골로 4-0 쾌승을 따냈다.
7연승을 질주한 맨시티는 승점 85점으로 아스널(83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37라운드 결과에 따라 리그 4연패도 가능하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리그 5회를 포함해 15번 우승을 차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