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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가져오면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우승 경쟁을 끝까지 이어갔다.
이에 맞선 아스널은 최정예 선발을 구성했다. 카이 하베르츠를 필두로 레안드로 트로사르,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까지 공격진을 구성했다.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가 3선을 책임졌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진을 맡았다.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은 예상과 다르게 맨유가 우위를 점했다. 맨유는 수비 후 빠른 전환으로 아스널을 위협했다. 전반 7분 디알로가 페널티박스에서 돌파 후 가르나초한테 기회를 만들어줬다, 가르나초의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전반 14분에는 달로가 후방에서 페널티박스까지 접근해 기회를 만들고자했다. 트로사르의 걷어내려는 시도가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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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리드했지만 공격 마무리에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디알로와 가르나초는 아스널을 위협했을 뿐, 그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간헐적인 공격이 대부분 골문 앞까지는 무난하게 연결됐다. 후반 10분 유려한 패스워크로 라이스의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완 비사카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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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을 뚫어내지 못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아스널은 웃었다. 맨유는 EPL 개막 이후 홈 경기 최다 패배라는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