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킬리앙 음바페가 '라이벌' 바르셀로나 선수를 칭찬하고 나섰다.
물론 야말이 골든보이 유력 후보인만큼, 음바페가 그를 지목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음바페가 다음 시즌 입을 유니폼을 감안하면,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트리뷰나는 '레알 마드리드팬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인터뷰'라고 했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번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7년 8월 임대를 시작으로 PSG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이로써 7년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에서 활약하던 음바페는 2017~2018시즌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PSG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