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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벤자미 세스코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올 여름 그의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1일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 토크는 '벤자민 세스코가 올 여름 토트넘 영입 1순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스코를 완벽한 중앙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다. 그의 방출이적조항을 확실히 체크했다'고 보도했다.
세스코의 방출옵션은 이적료 6200만 유로(약 960억원). 이 액수를 내면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무조건 세스코를 이적시켜야 한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그의 잔류를 간절히 원한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그의 가치는 게속 올라가고 있다. 세스코의 에이전트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토크는 '세스코의 이적료는 6200만 유로다. 라이프치히는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가치가 오르고 있는 세스코의 방출조항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세스코 측은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했다.
라이프치히는 세스코의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행동을 개시했다. 로마노가 자신의 SNS에 올린 내용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세스코는 이전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엘링 홀란과 많은 점이 유사하다고 '미니 홀란'이라는 애칭이 있다. 큰 키, 준수한 드리블링, 좋은 탈압박 능력, 그리고 강력한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다. 스피드도 상당하다. 홀란보다 빠른 가속력을 지니고 있다.
20세의 슬로베니아 출신 스트라이커. 1m95의 큰 신장에 유럽축구 최고 신예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여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 18골, 2도움을 기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