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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또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키커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수비에 빛나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빛과 그림자를 모두 보여줬다고 평했다. 1-5로 패한 프랑크푸르트전에선 키커 평점 6점을 받더니, 일주일 후 슈투트가르트전에서 3-0 승리를 이끈 뒤 평점 1점을 받은 점을 꼬집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수록 잘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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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 등 동료 수비수들이 번갈아 부상을 당해 강제로 전 경기에 뛰어야 한 점,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점 등도 김민재가 부진했던 요인으로 꼽았다.
키커는 높은 패스 성공률(93%_), 태클 성공률 9위, 상대 패스 차단 45회 등 기록을 나열하며 김민재의 '좋은 가치'도 소개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부족했던 점을 꼬집는 데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