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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옷피셜'까지 마친 '9기 카드'를 꺼내들까.
관심은 '초호화 9기'에 모아진다. 지난 4월 29일 입소한 9기 선수 20명은 최근 자대 배치를 받았다. 구단은 지난 15일 9기 신병 선수들의 '옷피셜'을 발표했다. '입대 영입'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면면이 화려하다. 이동경 이동준 원기종 이현식 등 K리그에서 맹활약하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22세 이하(U-22) 선수도 김준호 박상혁 유선 이승원 최예훈 등 5명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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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은 9기 선수들에겐 '기회'다. 물론 투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15일 광주-19일 인천을 오가는 살인 일정이다. 휴식 및 준비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정 감독은 지난 4월 치른 부산 아이파크와의 코리아컵 32강전에서도 8기 선수들을 대거 데뷔시켰다. 인천전 9기 선수들의 데뷔 가능성도 농후하다.
9기 분대장 원기종은 "동기들과 같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해 기쁘다. 올 시즌 김천이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분대장으로서 9기 동기들과 같이 열심히 몸 상태를 끌어올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