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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의 유로 첫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프랑스는 격차를 지키지 못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코뼈 골절로 직전 네덜란드전을 결장했던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정예 선발 라인업을 꾸리며 조 1위를 지킬 의지를 드러냈다. 폴란드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이번 대회 첫 승리 강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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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랑스는 선제골 기회를 노렸고, 뎀벨레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1분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우측 돌파 과정에서 공을 재치 있게 빼냈고, 이를 놓친 야쿱 키비오르가 뎀벨레를 태클로 저지하며 곧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자신의 통산 첫 유로 득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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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분전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으며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음바페의 복귀에도 아쉬운 무승부에 그친 프랑스는 조 2위로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가 속한 E조 2위와 16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