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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시작은 슬픔, 끝은 기쁨이었다. 그것이 바로 축구다."
슬로베니아와의 유로2024 16강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8강행에 성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벅찬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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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시작은 슬픔, 끝은 기쁨이었다. 것이 바로 축구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팀에 리드를 안겨줄 수 있는 페널티킥을 내가 성공시키지 못했다. 상대 골키퍼인 얀 오블락이 잘 막아냈다. 페널티킥을 제가 잘 쐈는지 못 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 한해동안 한번도 놓친 적이 없었는데, 득점이 가장 필요할 때 오블락이 막아냈다"며 아쉬워 했다. "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8강행에 대해 "포르투갈은 항상 우위를 점하고 강하게 압박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장은 좋지 않았고 매우 힘들었지만 모든 걸 고려하면 우리가 더 나았다. 포르투갈이 더 많은 권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포르투갈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슬로베니아는 거의 경기 내내 수비에 집중했다. 매우 힘든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우리 팀 전체, 특히 승부차기에서 3번의 선방을 해준 우리 골키퍼에게 축하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매우 흥분해 있다. 우리의 경기를 즐기면서 팬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 싶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