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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울버햄튼 공격진이 공중분해될 위기다. 공격의 핵심이었던 선수들이 모두 이적설에 엮였다.
레퀴프는 '황희찬은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마르세유 공격 보강 후보에 올랐고, 데제르비 감독도 그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브라이튼 시절에도 그와 맞대결한 경험이 있다. 마르세유는 아직 구단 사이의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았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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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는 활약을 펼친 네투는 토트넘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자원이다. 네투는 황희찬과 더불어 울버햄턴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선수다. 부상으로 장기간 결정했음에도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으로 12골을 넣은 황희찬과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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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두 선수 모두 울버햄튼을 이탈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황희찬의 경우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기에 마르세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 네투 또한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하다. 울버햄튼이 1000억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 알려졌기에 토트넘이 네투 영입에 이런 역대급 이적료를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울버햄튼 공격진이 이적설에 엮이며 팬들을 긴장하게 했다. 올여름 정말로 두 선수를 품기 위해 이적료 투자를 결단하는 팀이 나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