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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경기 중 쓰러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상태는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천만다행이다.
벤탄쿠르는 무난한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후반 26분 제임스 매디슨이 코너킥을 올렸을 때 벤탄쿠르는 경합을 위해서 뛰어 올랐다. 이때 벤탄쿠르는 아브둘 파타우와 충돌하면서 공중에서 의식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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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으로 벤탄쿠르의 증세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가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벤탄쿠르가 깨어 있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관점에서는 괜찮다. 하지만 분명히 머리 부상이 있어서 이제 의료팀의 손에 맡길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확실히 의식이 있고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머리 부상으로 선수가 쓰러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요즘은 항상 그 순간에 조심하는 것 같다. 당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머리에 충격을 입었다는 건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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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승격팀 레스터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도미닉 솔란케가 출격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흥민도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장했지만 몸이 조금 무거워보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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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부여하면서 혹평했다. '솔란케에게 좋은 크로스를 처음에 올려줬다. 잠시 빛나는 순간도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존재감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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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분명히 좋은 팀들, 강한 팀들은 이렇게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동점을 이렇게 내주는 경우들이 많이 없어요.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분명히 발전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오늘 경기장에서 분명히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셨던 것처럼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들이 앞으로 저희 경기한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며 팀에 대한 믿음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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