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축구계 바깥에서 새 커리어를 찾는다.'
영국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전 영국 대표팀 감독이 축구계 밖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 여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그런 시간을 통해 새로운 진로에 대해 고민한 듯 하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이 드디어 자신의 다음 행보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6일 SNS 플랫폼인 링크드인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인생의 다음 목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 목표는 축구가 아니었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은 "높은 목표치 덕분에 나는 계속 궤도에 놓은 삶을 살았다. 내 삶을 더욱 만족스럽게 만들어 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시 축구계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커리어 선택지를 축구코치만으로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며 축구계 외부의 커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황상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의 '새 선택'은 자선단체 활동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 8년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역할 중 하나를 맡았던 나는 의식적으로 내가 겪은 일을 되돌아보고 다음 단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신중하게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