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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 대신 다른 공격수를 영입 후보로 고려하기 시작했다.
기록도 대단했다. 홀란은 난 9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맨시티 통산 100호골까지 넣었다. 홀란의 100호골은 맨시티 합류 후 불과 105경기를 치른 시점에 터진 것으로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단일 구단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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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맨시티는 홀란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가까운 미래에 재계약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 펩 과르디올라와 동시에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두 선수를 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보고 있다. 과르디올라와의 재계약을 통해 홀란도 팀에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당초 홀란 영입을 원했지만, 홀란이 맨시티에서 더 시잔을 보내며, 홀란,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스리톱을 구성하는 꿈을 미뤄야 한다. 또한 레알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엔드릭 임대를 스포르팅에 제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 이적 후 엄청난 성장세와 득점력을 보이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스포르팅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무려 43골 14도움, 공격포인트 57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엘링 홀란(44개), 킬리안 음바페(54개), 해리 케인(56개)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올 시즌도 벌써 20경기 24골 4도움으로 프로 통산 143골 30도움을 적립했다.
한편 홀란은 최근 경기력 문제로 고전하고 있다. 리그 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후 상대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에게 "겸손하게 있어라"라는 충격적인 언행을 하고 나서, 리그에서 본인의 골 결정력이 겸손해진 모습이다. 리그 7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