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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리티스타디움(영국 본머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무기력하게 졌다. 일부 팬들은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캡틴 손흥민은 팬들을 존중했다.캡틴의 품격이었다.
토트넘은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경기 내내 답답했다. 볼 점유율은 66%였다. 경기는 지배했다. 그러나 전체 슈팅에서 21대 12로 확연하게 밀렸다. 유효 슈팅에서도 8대4로 밀렸다. 결과와 내용 모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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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본 손흥민은 고개를 숙인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패배했지만 팬들의 소중한 응원에 감사함을 표할 줄 아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