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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라오' 모하메드살라(리버풀)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포워드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MNF 포인트에선 호날두가 28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앙리(27점), 앨런 시어러(23점), 살라(20점), 웨인 루니(18점) 등이 뒤를 이었다. 호날두는 2007~2008시즌 자신의 첫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앙리가 5만명 가까이 참여한 팬 투표와 캐러거 점수에서 모두 가장 높은 10점씩을 얻어 총점 47점으로, 총점 42점을 얻은 호날두를 제치고 EPL 역대 최고의 포워드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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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의 후보 중 현역은 4명, 그중 올 시즌 EPL에서 뛰는 현역은 살라가 유일하다.
손흥민의 '영혼의 단짝' 케인은 9위를 차지했다. 토트넘 시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탓에 MNF 포인트에서 고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팬 투표 점수에서도 4점에 그쳤다. 더 충격적인 건 캐러거가 0점을 줬다는 것. 총첨 14점에 그쳤다.
총점순으론 앙리-호날두-살라-시어러-루니(30점)-디디에 드로그바(24점)-에릭 칸토나(23점)-세르히오 아궤로(18점)-케인(14점)-에당 아자르(13점)-루이스 수아레스(13점)-가레스 베일(12점)-데니스 베르캄프(12점)가 1~13위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서 개인통산 125골을 넣으며 통산득점 순위 공동 18위에 오른 손흥민은 13명 후보에서 제외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