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손흥민을 품을 수만 있다면 매우 성공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신체적, 기술적 특성을 갖고 있다. 단기적으로 시메오네 감독과 그의 팀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흠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적이 성사된다면 아틀레티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
이번 이적설의 근원지는 스페인 매체인 피자헤스다. 피자헤스는 21일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빛나는 시대의 마지막 장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32살 손흥민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와 재능이 여전하다는 걸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손흥민의 미래는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을 소중하게 생각할 아틀레티코다"라며 이적설을 전했다.
|
시메오네 감독은 전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의 지휘봉을 잡은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강 체제인 라리가의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그 증거가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의 라리가 우승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건재하던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뛰어넘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였다.
|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가 4위로 떨어지면서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력에 물음표가 붙었지만 이번 시즌 시메오네 감독은 리그 1위를 달리면서 커리어 3번째 라리가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런 명장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은 당연히 기쁠 일이다.
|
토트넘과의 미래가 아직 확실해지지 않은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는 건 여전히 손흥민이 이적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100% 신뢰할 수 없는 이적설이다. 유력 기자들과 주요 매체들은 아직까지 손흥민 관련 이적설에 있어서 잠잠하다. 지금도 제일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토트넘에서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손흥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