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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는 회복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홈에서 치욕스러운 패배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를 다시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래시포드가 대중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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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1월 구단에 질병이라고 말한 뒤에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래시포드는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가한 후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뒤늦게 맨체스터로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면서 훈련에 불참한 게 알려져 내부적으로 징계 처분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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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출전시키지 않은 후에 진행한 인터뷰도 논란이다. 몇 경기 동안 제외된 것도 아닌데 래시포드는 곧바로 "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맨유를 떠날 준비가 됐다는 것처럼 이야기했다. 선수라면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주전 경쟁을 이겨낼 줄 알아야 하는데, 래시포드는 언론 플레이를 먼저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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