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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도움 기회는 있었다. 이강인이 전반 40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키뉴스가 러닝 발리로 연결했다. 하지만 볼은 골키퍼 손끝과 골대를 맞고 흘러나왔다.
PSG는 전반 압도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랑스가 후반 21분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슈팅이 음발라 은졸라의 몸을 맞고 그대로 PSG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는 4~5번 키커인 은졸라와 앤디 디우프의 킥을 모두 막아냈다. PSG는 1~4번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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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네는 또 이강인이 특혜를 받는다고 했다. 그는 "PSG 선수단에서 특정 선수가 특별 대우를 받는 걸 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 특히 이강인이 선발 혹은 교체로 출전하는 경기를 보면, 그는 PSG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메네가 이강인을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강인이 무게감이 떨어지고 개성이 없다고 비판했고, 시즌 개막 후인 지난 8월엔 "난 처음부터 이강인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마요르카에서 드리블 하는 걸 봤지만, PSG로 이적한 이후엔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메네는 한때 이름을 날리던 축구 전문가였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성추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18년 한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여직원을 추행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이후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