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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병지 강원 FC 대표의 12월은 바빴다. 유럽으로 날아갔다. 10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16일부터 23일까지 영국에 있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에 김 대표가 유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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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유럽에서 9경기를 지켜봤다. 네덜란드에서는 '3대장'인 페예노르트, 에인트호번, 아약스의 경기를 모두 지켜봤다. 영국으로 넘어와서는 토트넘의 경기는 물론이고, 리버풀, 브라이턴 등의 경기도 지켜봤다. 단순히 현대 축구의 전술적 흐름이나 경기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한 구단의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 경영자의 입장에서 경기 뒤에 있는 유럽 축구 산업을 체험하고 직접 보기 위함이었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의 육성 시스템과 이후의 이동 흐름 등을 지켜보며 영감을 얻었다. 페예노르트, 에인트호번, 헤이런베인, 사우스햄턴, 첼시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도 쌓았다. BBC의 초청을 받아 런던 BBC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양민혁을 소개하고, 한국 선수들의 특출남을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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