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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라운드의 봄이 일찍 찾아왔다. K리그1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15일 개막돼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도 늘어난다. 다만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쿼터는 모두 폐지된다.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에 4명,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에 4명씩 동시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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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FIFA 클럽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의 지원을 위해 경기 일정 조정이 필요가 있을 경우, 상대 팀 동의가 없더라도 프로연맹이 직권으로 변경할 수 있다. 국제대회 참가 구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리그 일정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임대 선수 수도 바뀐다. FIFA 규정에 따라 각 구단이 선수를 임대받거나 임대 보낼 수 있는 최대 인원수가 5명에서 6명으로 확대된다. 동일 구단 간 선수를 임대받거나 보내는 경우도 최대 3명으로 늘어난다. 최대 임대 기간은 1년이다.
구단 재무 정보를 취합,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K리그 파이낸셜 매니저'는 4월 도입 예정이다. 각 구단 재무 상황을 전산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운용한다는 복안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