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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의 확연히 달라진 정수리 상태를 보고 충격에 빠진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기안84는 박나래의 '광배와 맞바꾼(?) 머리숱'을 보고 걱정하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아이돌만큼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했던 박나래의 헤어 변천사에 이어 약 2년 전부터 점점 빈틈이 보이기 시작하는 그의 상태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가 깜짝 놀란다.
기안84는 "광배가 넓어질수록 머리카락이 얇아지네"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광배를 키우며 남성호르몬이 많아졌다"라고 씁쓸해한다. 이에 전현무는 "강인한 남자가 됐어"라고 농담을 던진다. 이들의 매콤한 토크에 조이가 "너무 매워!"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박나래는 "여기 쉽지 않아! 너 곧 조광배(?) 되는 거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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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의 '우일 하우스'는 널찍한 거실과 옷방, 막힘없이 뚫린 한강 뷰로 눈길을 모으는데, 박나래는 "이 오빠 그렇게 아끼고 아끼더니 성공했네"라며 감탄한다. 이어 임우일은 "오나미 선배가 살던 신혼집"이라며 이사 날짜가 맞아 자신이 전세로 들어오게 됐다고 밝힌다.
이에 박나래도 "옛날에 김지민 언니가 살던 집을 물려받았다"라며 임우일의 상황에 공감한다. 임우일은 "잘된 사람 집에만 들어가요"라며 "오나미 선배가 여기서 살다가 결혼까지 했어요"라고 개그계 기준(?)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임우일은 오나미가 이사를 가며 넘겨준 냉장고와 식탁, 그리고 유재석이 선물해준 세탁기, 코미디언 동료들이 선물해 준 에어컨, 인덕션, 비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대부분 '지인 찬스'로 '우일 하우스'가 채워졌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이사 할 때 되게 대견해했어요"라며 응원의 선물을 해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코미디언 선후배들의 애정으로 가득한 '우일 하우스'에서 보내는 임우일의 하루는 어떨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광배와 맞바꾼(?) 박나래의 머리숱 상태는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