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변화, 이정후가 촉매제였다

이원만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5-03 01:05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깜짝 선전의 촉매제가 됐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으킨 바람이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뒤흔드는 태풍이 됐다. 이제 MLB에서 'Jung Hoo Lee'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MLB 각 구단 최고위층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기대 밖 선전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고 인정했다. 덕분에 한국 야구의 위상도 한층 높이 치솟게 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깜짝 선전의 촉매제가 됐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으킨 바람이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뒤흔드는 태풍이 됐다. 이제 MLB에서 'Jung Hoo Lee'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MLB 각 구단 최고위층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기대 밖 선전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고 인정했다. 덕분에 한국 야구의 위상도 한층 높이 치솟게 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깜짝 선전의 촉매제가 됐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으킨 바람이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뒤흔드는 태풍이 됐다. 이제 MLB에서 'Jung Hoo Lee'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MLB 각 구단 최고위층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기대 밖 선전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고 인정했다. 덕분에 한국 야구의 위상도 한층 높이 치솟게 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깜짝 선전의 촉매제가 됐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으킨 바람이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뒤흔드는 태풍이 됐다. 이제 MLB에서 'Jung Hoo Lee'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MLB 각 구단 최고위층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기대 밖 선전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고 인정했다. 덕분에 한국 야구의 위상도 한층 높이 치솟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페이지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각) '2025시즌 개막 첫 한달간 깜짝 성공을 거둔 팀과 큰 실망을 안긴 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직 MLB구단 최고위층(front-office executives) 20명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깜짝 성공(the biggest suprise)'을 거둔 팀과 '대실망(the biggest disappointment)'을 안긴 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샌프란시스코가 '깜짝 성공' 분야에서 무려 8표를 얻어 가장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팀으로 선정된 것이다.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깜짝 선전의 촉매제가 됐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으킨 바람이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뒤흔드는 태풍이 됐다. 이제 MLB에서 'Jung Hoo Lee'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MLB 각 구단 최고위층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기대 밖 선전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고 인정했다. 덕분에 한국 야구의 위상도 한층 높이 치솟게 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깜짝 선전의 촉매제가 됐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으킨 바람이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뒤흔드는 태풍이 됐다. 이제 MLB에서 'Jung Hoo Lee'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MLB 각 구단 최고위층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기대 밖 선전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고 인정했다. 덕분에 한국 야구의 위상도 한층 높이 치솟게 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2일까지 19승13패를 기록하며 현재 메이저리그 양대리그의 각 지구를 통틀어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연패로 주춤하며 지구 3위로 밀려났지만, LA다저스(21승10패)-샌디에이이고 파드리스(19승11패)와 더불어 뜨거운 선두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기본적으로 강한 투수력 덕분이다. 샌프란시스코 공격력은 객관적으로 중하위권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32경기를 치르는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팀 득점은 NL 중위권(8위)였고, 팀 OPS는 0.684로 NL 15개 팀 중 13위에 그쳤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3.58)과 탈삼진(279개)은 나란히 NL 4위에 올라있다. 특히 불펜진의 평균자책점(2.52)과 WHIP(1.03)은 샌디에이고에 이어 리그 2위다. 한 마디로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선전은 강력한 불펜의 힘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런데 이렇듯 스탯상으로 평범하게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만드는 키 플레이어가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0명의 각구단 고위관계자들이 인정한 '샌프란시스코 돌풍의 주역'은 놀랍게도 이정후였다. 샌프란시스코가 놀라운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한 각 구단 임원들은 한결같이 이정후가 선전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아메리칸리그 구단의 한 최고위층은 "샌프란시스코가 터프한 디비전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 "투수진이 일단 기대를 뛰어넘었다. 그리고 이정후가 (타선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셔널리그 구단의 한 임원은 "이정후가 커다란 추진체 역할을 하고 있다. 로건 웹도 매우 수준 높은 투구를 하고 있으며, 불펜진도 매우 단단하다. 윌리 아다메스도 일단 터지면 차별화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자부심 한도초과!' MLB 구단 최고위층도 인정. 샌프란시스코의 놀라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샌프란시스코에 표를 던진 다른 구단 임원들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샌프란시스코의 선전이 다분히 투수력 덕분이지만, 특히나 공격적인 면에서는 3번 타순에 고정된 이정후의 맹타가 전체 타선의 응집력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정후는 개막 이후부터 놀라운 타격 솜씨를 과시하며 자신에 대한 우려를 깨끗이 지워버렸다. 4월 한달간 26경기에 나와 타율 0.324(102타수 33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는 무려 9개를 쳤고, 3루타도 2개나 곁들였다. 덕분에 OPS도 0.908을 찍었다.

비록 이정후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안타 행진이 7경기에서 중단됐지만, 여전히 타율은 3할1푼6리(117타수 37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는 내셔널리그 8위이자 팀내 1위 기록이다. 또한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후만이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괜히 각 구단 고위층이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 선전의 촉매제'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이정후는 이제 당당히 MLB 전국구 스타이자 샌프란시스코의 간판타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