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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에서 부상을 안고 출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팀 사정에 따라 최근 라이트백으로 출전 중인 발베르데는 부상 부위에 테이프를 두른 채 무려 82분을 뛰었다.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고, 다리를 절뚝거리기도 했다. 교체를 준비하는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내가 더 뛰어도 괜찮다'라는 신호를 보냈다. 후반 37분에야 바스케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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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철인' 발베르데는 컵대회 포함 3469분(41경기)을 뛰었다. 레알 선수 중에서 출전시간 1위다. 발베르데는 지난 2023~2024시즌에도 레알에서 가장 많은 4370분(55경기)을 뛰었다. 빅이어를 노리는 레알에 없어선 안될 존재다. 레알은 13일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16강 2차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