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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전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의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노리고 있다.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비르츠가 쓰러진 것이다. 레버쿠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르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당분간 비르츠를 기용할 수 없다.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다. 검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충격이다. 2003년생 비르츠는 2019~2020시즌 레버쿠젠 1군에 데뷔한 뒤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부상 아픔도 딛고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르츠는 2023~2024시즌 모든 대회에서 49경기를 소화했다. 18골-20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도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나서 15골-1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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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더 브라위너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합류했다. 10년 동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시티의 2017~2018, 2018~2019, 2020~2021, 2021~2022, 2022~2023, 2023~2024시즌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총 6회 우승을 이끌었다. 기류가 바뀌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 탓에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앞서 영국 언론 미러는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더 브라위너와는 6월 계약 만료임을 암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재평가 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