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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핵심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아랍에미리트(UAE)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 세르비아 매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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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전통강호 알자지라는 지난해 7월부터 후세인 아무타 전 요르단 대표팀 감독이 이끌고 있다. 아무타 감독은 2024년에 열린 2023 카타르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준결승에서 탈락시킨 사령탑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 후임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설영우는 아시안컵 기간 중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준결승전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출전했다. 아무타 감독은 설영우의 능력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한 셈. 알자지라는 앞서 전 맨시티 수비수 카림 레키크, 전 베티스 미드필더 나빌 페키르, 전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니스켄스 케바노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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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는 17일 스파르타크 수보티카와의 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뒤 국가대표팀 소집차 국내 입국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각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을 잇달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