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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손흥민(토트넘)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도미닉 솔란케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을 좌우 윙포워드에 세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여기서 선택은 손흥민과 마티스 텔 중 한 명이다. 다만 주장이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컨디션이라면 다르다. 그는 목요일 밤에 위협적인 선수였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14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가 후반 29분 윌손 오도베르의 선제골과 쐐기골의 주춧돌을 놓았고, 후반 3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1차전 0대1 패배의 아픔을 딛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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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로메로에 대해선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로메로에게 일주일에 세 번이나 선발로 출전하라고 요구하는 건 좀 지나친 요구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발가락 부상으로 신음했다. 지난해 12월 9일 첼시전에서 잠깐 복귀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후 자취를 감췄다. 허벅지 부상이었다.
로메로는 9일 본머스전에서 돌아왔다. 3개월 만이다.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알크마르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EPL에선 13위에 포진해 있다. 풀럼은 10위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유일한 희망은 유로파리그다. EPL은 현상만 유지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